코로나19 해외 유입 대비… 본부는 물론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에 설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청사 방역을 강화화고 있다./사진 = 갈렙코퍼레이션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청사 방역을 강화화고 있다./사진 = 갈렙코퍼레이션 제공.

코로나19로 공공기관 청사 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청사출입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워킹클린스루’를 설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워킹클린스루’를 전국 공공기관 청사에 설치하고 있는 갈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최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산하 군산해양경찰서를 비롯해 부안, 목포, 완도, 여수 등 지방청 본부 포함 6개 청사 입구에 전신소독 무인방역시스템인 ‘워킹클린스루’를 설치해 운용에 들어갔다.

‘워킹클린스루’는 무인방역시스템 자동 전신소독기로 청사 출입시 모듈센서가 이를 감시해 10초에서 15초가량 분사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워킹클린스루’에 사용되는 전용소독수는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사용하며 COVID-19 바이러스 불활화능을 측정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눈자극성 및 부식성 성적서’와 ‘급성피부 자극성 및 부식성 시험 성적서’ 등 각종 방역효능 성적서와 인체 안전성이 입증된 전용소독수다.

최동수 갈렙코퍼레이션 대표는 “공공기관 청사에서 확진자가 발생될 경우 긴급 방역을 위한 청사 폐쇄는 물론 전직원의 전수검사 등 행정업무가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 된다”며 “외부 민원인 방문객이 많은 관공서 청사와 민원실에 설치할 경우 더욱 안전한 방역을 입구에서부터 실시하고 청사내로 들어올 수 있어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이 구축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 외사계는 바지선과 청사 밖에 컨테이너 조사실을 만들고 이곳에 워킹클린스루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선원 조사를 위한 청사 내 유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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